해남군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 1045㏊·15억원 확보

김태성 기자 2023. 11. 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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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내년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으로 1045㏊를 확보했다.

대상은 경관작물 668㏊, 준경관작물 377㏊로, 총 직불금은 15억13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은 지역별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를 통해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유지·개선하고 이를 지역축제·농촌관광·도농교류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끌어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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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52% 증가, 농촌경관 개선·경제활성화 효과
해남군 신청사/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내년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으로 1045㏊를 확보했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는 전년 687㏊보다 152% 늘어난 규모로, 신청면적 100%가 배정된 결과이다. 대상은 경관작물 668㏊, 준경관작물 377㏊로, 총 직불금은 15억13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은 지역별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를 통해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유지·개선하고 이를 지역축제·농촌관광·도농교류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끌어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유채, 해바라기 등 경관작물은 ㏊당 170만원, 밀,보리 등 준 경관작물은 ㏊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을 신청한 농업인은 마을경관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마을(지구) 단위의 경관보전협약을 체결하고, 지급대상 농지에서 경관작물을 재배·관리하면 된다.

최종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 후 직불금이 지급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경관보전 직불사업은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는 한편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농가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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