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천 하수관로사업' 기재부 예타 면제 결정받아

이덕기 2023. 11. 14.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는 금호강 수질을 1급수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 중인 '달서천 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BTL)'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결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빗물과 오수를 분리해 공공수역의 안정적인 수질 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 6월 민간 제안사로부터 제안서가 접수돼 내부 검토 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센터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서천 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 위치도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금호강 수질을 1급수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 중인 '달서천 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BTL)'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결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빗물과 오수를 분리해 공공수역의 안정적인 수질 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 6월 민간 제안사로부터 제안서가 접수돼 내부 검토 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센터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민자적격성 조사를 내년 5월까지 만료할 수 있어 2025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26년 실시협약 및 사업시행자 지정, 2030년 완공 등 사업 추진이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관로 등 시설물 소유권은 대구시로 귀속되고 사업시행자는 20년간 관리운영권을 받아 시설임대료 및 운영비를 통해 비용을 회수하게 된다.

지형재 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우·오수 분류화사업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신천, 금호강의 수질 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duc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