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프리뷰]별들의 전쟁...인기 IP 신작 게임 총출동

강미화 2023. 11. 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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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국내 게임사 모두 신작 시연 중심의 부스를 마련함에 따라 게임사별이 아닌, 유저 취향에 따른 시연이 가능하도록 게임 테마별로 지스타 시연 게임을 모았다. <편집자 주>

'지스타 2023'에선 게임 및 유명 IP 신작들이 다수 공개된다.

제 1전시장에서 '미르의 전설' '일곱 개의 대죄' 'RF 온라인' '블레이드 앤 소울' '로스트아크' '다크앤다커' '별이되어라!' '쿠키런' IP 신작을 만나볼 수 있고, 제 2 전시장 1층에는 '라그나로크'와 '영웅전설' IP 신작이 게이머를 기다린다.
먼저 위메이드 부스에서 만날 수 있는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의 전설' IP에서 영감을 받아 극실사를 표방하며 언리얼5엔진으로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해 개발 중인 MMORPG다.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첫 생명체이자 거인을 지칭하며, 이미르가 잠든 대륙에서 9000년 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인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한 주인공의 여정을 담았다.

넷마블 부스에서 공개되는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RPG다.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를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됐다. 현장에서 세계관을 볼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광활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모드가 공개된다. 

또한 'RF 프로젝트'는 지난 2004년 출시해 20년간 서비스했던 'RF 온라인'의 IP를 계승, 확장한 MMORPG다. 언리얼5 엔진을 사용해 SF 세계관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3개 국가를 기반으로 다수의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RVR)가 특징이다. 유저는 다양한 '바이오 슈트'를 착용하고, 직접 탑승하는 '거대 로봇'과 '거대 소환수'와 함께 미래형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크래프톤 부스에는 생존과 던전 탐험, RPG를 융합한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대가 마련된다. 일정 인원이 던전 속 무작위 장소에서 시작해 전리품을 획득하고 포탈을 탄 뒤 무사히 귀환해야 하는 과정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 방식으로 공개한다.
스마일게이트RPG는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공개한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인기 MMORPG '로스트아크' 신작으로, 현장에서 핵앤슬래시 전투 액션은 물론 원작 속 모라이 유적을 어비스 던전으로 재구성해 파티플레이 전투도 체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부스에선 '블레이드 & 소울' IP로 개발한 '프로젝트 BSS'를 만나볼 수 있다. 각양각색 전투 스타일을 가진 60여 명의 영웅들 중에서 전투력보다 환경과 상황에 맞춰 5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나만의 팀을 구성하는 재미를 제공하는 수집형 RPG다. 필드 모험과 전술 전투로 차별성을 높였다.

구글플레이 부스에서는 데브시스터즈의 협동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과 하이브IM의 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 소개된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쿠키를 조작해 숨겨진 보물을 찾거나 등장하는 적을 처치하는 등 모험과 전투 액션을 혼자는 물론, 멀티 플레이로 친구와 함께 공략하는 재미를 담은 '쿠키런' IP 신작이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전작의 중세 명화풍 아트 스타일에 다크판타지를 강조한 2D 액션 RPG다. 벨트스크롤 아케이드 게임 전투와 함께 스토리 연출을 위해 200여 개의 컷신과 1800여 장의 일러스트를 제공한다.
2전시장 1층에는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IP 신작으로 게이머와 만난다.

'라그나로크 발리키의 반란' 후속작 '라그나로크V: 부활'과 횡스크롤에 논타겟팅 전투를 접목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캐릭터가 등장하는 보드게임 '라그몬 마블'과 몬스터의 섬 원더랜드 시뮬레이션 게임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IP에 방치형을 접목한 H5 MMORPG 'RO 버티컬(가칭)'이 공개된다.

파우게임즈는 차기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로 부스를 채운다. 모바일 수집형 RPG로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재미에 초점을 두었으며 원작의 스토리를 담아 기존 팬들은 물론 새롭게 '영웅전설' IP를 접하는 이용자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원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팔콤이 출시한 '영웅전설3 하얀마녀' '영웅전설4 주홍물방울' '영웅전설 5 바다의 함가'를 통칭한다. 가가브 대륙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세상을 구하는 기적을 그리며 밀도있게 연계된 서사로 호평 받은 바 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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