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라이브 영상 조회수 폭발
박은빈이 직접 부른 ‘무인도의 디바’ 속 음악들이 큰 화제가 됐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 / 연출 오충환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바람픽쳐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박은빈은 극 중 등장하는 노래들을 직접 부르며 가수 지망생 서목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박은빈은 제작발표회와 쇼케이스 현장에서 서목하 캐릭터의 준비 과정에 대해 “가수 데뷔에 준하는 노력을 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어떻게 해서든지 100% 제 목소리로 들려드리는 게 시청자분들께서 드라마를 감상하시기에 감정들이 더 와닿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제가 부를게요’라고 결심한 순간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고 해 캐릭터를 향한 박은빈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OST 녹음 과정을 설명하면서 “음악 감독님들, 작곡가님들께서 저를 잘 디렉팅해주셔서 잘 따라가고 있다”며 “녹음을 한 번 할 때마다 짧게는 7시간, 길게는 10시간 걸릴 때도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은빈의 이러한 노력과 열정으로 탄생한 음악들은 반복 감상을 유발하고 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탄탄한 고음을 뽐냈던 ‘Someday’(썸데이)는 지난 2회에서 서목하(박은빈)가 우상 윤란주(김효진)를 처음 만나 불렀던 곡으로 뭉클함을 더했다. 박은빈의 라이브 영상을 본 시청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방송 이후 서목하가 노래 부르는 장면을 담은 클립 영상은 합산 조회수 1252만 뷰를 기록, 동영상 플랫폼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은빈이 직접 ‘Someday’를 라이브로 선보였던 쇼케이스와 원더케이(1theK) 영상은 합산 조회수 113만 뷰를 기록, 디지털 조회수만 총 1365만 뷰를 달성했다(2023.11.14. 기준).
서목하와 정기호의 옛 사연이 담긴 ‘그날 밤’은 잔잔한 기타 선율이 매력적인 어쿠스틱 버전과 파워풀한 고음이 돋보이는 콘테스트 버전, 두 가지로 공개돼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Someday’, ‘그날 밤’과는 다른 청량한 분위기의 ‘Mint’(민트)와 윤란주와 첫 듀엣 무대를 꾸렸던 ‘Here I am’(히얼 아이 엠) 역시 관심을 끌고 있어 다음 곡을 더욱 궁금케 했다. ‘무인도의 디바’ 7회는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한편 이날 ‘무인도의 디바’는 제주 황우치해변에서 허가없이 촬영 후 돌을 무더기로 방치함에 따라 민폐 촬영 논란에 휩싸였다.
‘무인도의 디바’ 측은 “시민분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고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 주민 및 관계 기관에 촬영 사실을 사전에 설명하고 촬영하였으나 진행 및 수습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원상복구 하겠다”고 사과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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