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경쟁 끝낸 김민별-황유민, 국가대항전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한국 대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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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벌였던 김민별과 황유민이 국가를 대표해 아시아 태평양 여자 골프 샛별들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박폴 AGLF 사무총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세계 여자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가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년 차로 접어든 올해 대회에는 각국의 우수한 선수가 상당수 출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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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벌였던 김민별과 황유민이 국가를 대표해 아시아 태평양 여자 골프 샛별들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무대는 12월 21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폰독인다 골프장에서 열리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이다. 총상금은 75만 달러이며 단체전에 20만 달러, 개인전에 55만 달러가 걸렸다.
국가대항전 성격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에 58명이 출전하고 참가국 별로 2명이 한 팀을 이뤄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는 3라운드 54홀이다. 지난해에는 유소연과 이보미가 단체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민별과 황유민은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다. 특히 김민별은 올 시즌 KLPGA 투어 29개 대회에 출전해 12차례나 톱10에 오르며 신인상을 차지했다. 장타자에 공격적인 성향을 갖춘 황유민은 지난 7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 참가했던 황유민은 "코스가 굉장히 어려워 다시 한 번 출전한다면 더 잘 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두 번째 도전인 만큼 좋은 성적을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올해 2승을 거둔 이다연과 동갑내기 절친 이소영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희정도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나선다. 한국 여자골프의 미래인 국가대표 이효송과 김민솔도 가세했다.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골프 강국으로 떠오른 태국은 통산 3승의 아타야 티띠꾼을 내세웠다. 세계랭킹 9위로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출전 경험이 있는 자라비 분찬트와 올해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샤네티 워너센도 힘을 보탠다.
일본에서는 LPGA 투어 6승, JLPGA 투어 6승을 올린 하타오카 나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대만은 비비안 허우, 유 상 허우 자매가 출전하고 JLPGA 투어 2승 차이 페이 이엉과 페이윤 치엔이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장소인 폰독인다 골프장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린 곳이다. 당시 단체전 금메달은 필리핀에게 돌아갔고, 개인전 금메달은 유카 사소가 차지했다.
한편, 대회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비전으로 삼아 2020년 출범했다. 한국과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뉴질랜드, 홍콩, 호주, 인도, 미얀마, 싱가포르의 14개 골프단체로 구성돼 있다.
박폴 AGLF 사무총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세계 여자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가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년 차로 접어든 올해 대회에는 각국의 우수한 선수가 상당수 출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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