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한혜진 센 인상에 2년 동안 높임말 써”(미우새)

서승아 2023. 11. 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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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이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이시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한 방송인 서장훈이 "결혼의 장점이 뭐냐?"라며 묻자 이시언은 "아침밥, 친구, 아플 때 괜찮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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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배우 이시언이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이시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3년 전 결혼 후 ‘상도동 최수종’이란 별명을 갖게 된 데 대해 언급되자 이시언은 “반 정도 내가 퍼뜨렸다”라며 “해외 촬영하러 갔을 때 밤마다 아내와 영상 통화를 해서 그런 소문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송인 서장훈이 “결혼의 장점이 뭐냐?”라며 묻자 이시언은 “아침밥, 친구, 아플 때 괜찮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이 “밥을 차려줘서 좋다는 거냐. TV를 보고 있는 아내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답변인지는 모르겠다”라며 꼬집었다.

이에 이시언은 “아니 근데 형님은 그 부분에 대해선 잘 모르시잖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이시언은 절친 한혜진에 관해 언급했다. 이시언은 “처음에 방송을 함께 한 2년 동안 높임말 쓰고 전화번호를 몰랐다”라며 “워낙 성격이 세다 보니 무섭더라. 같은 프로그램 못 하겠다고 말한 적도 있다. 하지만 말투만 그럴 뿐이다. 어떠한 계기로 친해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나도 알고 지낸 지 5년째인데 아직도 조심한다”라며 공감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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