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개설 교과목 '위생사 응시자격 과목' 등재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외식조리경영학부의 '외식기업식품위생관리' 교과목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하는 위생사 국가시험의 응시자격 과목으로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위생사는 '지역사회단위의 모든 사람의 일상생활과 관련해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가능성이 있는 일체의 위해요인을 관리해 중독 또는 감염으로부터 사전 예방을 위한 6개호의 위생업무를 법률로 정하고, 동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사람'을 의미한다.

외식조리경영학과는 학부 확대 개편 교과목 중 하나로 '외식기업식품위생관리'를 신설했다. 이는 응시자격과목 등재 심사요청 3개월 만에 보건복지부장관의 최종 허가를 받아 위생사 응시자격 과목으로 최종 등록됐다. 대학은 이외에도 위생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과목 중 하나인 '서양조리실무'를 운영하고 있다.

안성식 외식조리경영학부장은 "잘못된 위생관리는 외식 경영에 큰 손실을 입힐 수 있다"며 "외식조리경영 분야로 진출할 학생은 반드시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이해해야 한다. 또 외식기업의 위생관리 프로그램 계획과 운영,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다음달 1일부터 2024학년 신·편입생 모집을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