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기 만에 지난시즌 득점왕 기록 경신' 케인,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수비진은 레버쿠젠이 장악

김종국 기자 2023. 11. 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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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케인이 분데스리가 주간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14일(한국시간)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1일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4-2 완승을 거두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에선 케인과 자네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케인은 하이덴하임전에서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자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하이덴하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케인은 전반 44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케인은 코너킥 상황에서 자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자네는 하이덴하임전에서 케인이 터트린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뛰어난 호흡을 선보였다.

케인은 하이덴하임전 맹활약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7호골과 함께 득점선두를 이어갔다. 케인은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6골을 터트려 득점왕을 차지한 은쿤쿠와 퓔크루크의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슈투트가르트 공격수 기라시와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유럽 상위 리그에는 여러 명의 탑 스트라이커가 있다.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서로 경쟁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올 시즌 초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케인은 지난 2020-21시즌 레반도프스키가 작성한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인 41골 경신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우다프(슈투트가르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자네(바이에른 뮌헨), 플레아(묀헨글라드바흐), 시몬스(라이프치히), 스퇴거(보훔)가 포함됐고 수비진은 그리말도(레버쿠젠), 타(레버쿠젠), 코수누(레버쿠젠), 호노라트(묀헨글라드바흐)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코벨(도르트문트)이 선정됐다.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에서도 케인은 평점 9.2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분데스리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레버쿠젠에선 3명의 수비수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케인, 레버쿠젠의 수비수 코수누와 타.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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