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지난해 개발한 아파트 리모델링 ‘특화 평면’ 리뉴얼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4월 리모델링사업에 도입할 4가지 타입(▲ 계단식 관통형 ▲ 계단식 일반형 ▲ 복도식 1Bay ▲ 복도식 2베이)의 특화평면을 자체 개발했다. 올해도 지속적인 리모델링 상품 및 기술개발을 추진해 작년 개발한 특화 평면을 리뉴얼했다.
특화 평면은 비확장 발코니와 욕실, 수납 공간 부족 등 리모델링 전 구축 아파트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구조적인 문제점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계단식 관통형’은 계단실을 기준으로 두 세대의 현관문이 마주보고 있는 타입으로, 주로 대형평수 아파트 리모델링에 도입되고 있다. 올해 리뉴얼된 평면에서는 전용면적 20%가 늘어난 증축 평면에서 욕실 3개소+침실4개+가족실과 세대분리형 평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세대분리형 평면은 아파트 한 채를 두 개의 거주공간으로 나눠 현관과 욕실, 주방 등을 독립시킨 구조로 ‘한지붕 두가족’ 형태의 평면이다. 부모와 자식세대가 함께 거주하거나, 원룸·소형 아파트처럼 전·월세를 놓아 임대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시그니처 아일랜드+조망형 다이닝’ 평면으로 꾸밀 경우 주방에 대형 아일랜드 작업대겸 바테이블이 생긴다. 거실쪽 알파룸의 비내력벽을 없애고 거실과 연결된 카페 같은 실내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공용욕실과 부부욕실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샤워부스 또는 욕조로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그 밖에도 계단식 일반형, 1970년대와 1980년에 많이 지어진 복도식 1베이, 2베이 타입도 전면과 후면을 타입에 맞게 확장해 침실과 거실공간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주방공간을 개선하는 등의 리뉴얼을 진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리모델링용 특화 평면을 리뉴얼하면서 푸르지오 Edition 2023 상품들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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