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공사장 상수도관 파손 3시간 30분 만에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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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파손된 상수도관이 3시간 30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14) 낮 12시쯤 파손된 상수도관 이음부를 접합하는 공사를 마치고 물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7시 50분쯤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인근 아파트 10곳과 학교 23곳 등 모두 8천여 세대가 단수나 흐린 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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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광주광역시 남구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파손된 상수도관이 3시간 30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14) 낮 12시쯤 파손된 상수도관 이음부를 접합하는 공사를 마치고 물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복구 완료 이후에도 일정 시간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며 수질 상태를 확인한 뒤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7시 50분쯤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인근 아파트 10곳과 학교 23곳 등 모두 8천여 세대가 단수나 흐린 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급식 준비에 차질을 빚은 일부 학교들은 학교 자체 저수조 수돗물을 활용하거나 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급히 생수를 공급받아야 했습니다.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수돗물 압력 때문에 복공판 아래 있던 상수도관 이음부가 밀린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광주도시철도 공사를 시작한 20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상수도관 파손 사고는 모두 30건으로, 올해만 14건 발생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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