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스토리가 게임으로···지스타서 첫 공개

허진 기자 2023. 11. 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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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구글 플레이·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함께 중소 게임 개발사 지원에 나선다.

선정된 3개 회사에는 업체 당 최대 6억 원의 개발지원금을 지급하며 구글플레이와 네이버웹툰이 게임 개발 과정에 필요한 컨설팅과 검수를 진행해 개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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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활용 게임 3종 선정
구글·콘진원 등 제작·홍보 지원
사진제공=네이버웹툰
[서울경제]

네이버웹툰이 구글 플레이·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함께 중소 게임 개발사 지원에 나선다. 이들이 협업해 진행하는 ‘글로벌웹툰게임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3개 사의 게임 3종은 오는 1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3’에서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중소 게임 개발사가 우수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네이버웹툰은 개발사에게 웹툰 IP 사용을 지원하고 국내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게임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과 만나고, 콘진원은 전국 11개 지역에 있는 글로벌 게임센터와 연계해 사후 프로모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선정된 3개 회사에는 업체 당 최대 6억 원의 개발지원금을 지급하며 구글플레이와 네이버웹툰이 게임 개발 과정에 필요한 컨설팅과 검수를 진행해 개발을 돕는다. 선정된 3개 게임은 네이버웹툰의 IP ‘레사’를 활용한 2개 작품과 ‘사신소년’을 활용한 작품이다. 해당 게임들은 오는 16일부터 개최되는 지스타2023에서 처음으로 이용자들을 만난다.

김상미 네이버웹툰 게임사업 리더는 “웹툰 IP에 대한 중소 게임사들의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게임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도록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구글플레이와 힘을 모아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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