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보일러 사용 주의"…산림인접지역 '대형 산불' 번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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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소방서가 겨울철을 앞두고 본격적인 난방이 시작되면서 화목보일러 사용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화재 예방과 함께 사용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괴산에서는 4건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해 7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나고 6명이 다쳤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로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고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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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주변 가연물 없애고 연통 주기적으로 청소"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소방서가 겨울철을 앞두고 본격적인 난방이 시작되면서 화목보일러 사용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화재 예방과 함께 사용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괴산에서는 4건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해 7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나고 6명이 다쳤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원료로 사용하는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는 데다 쉽게 과열되기 때문에 주변으로 쉽게 옮겨붙어 연소 확대 가능성도 높다.
주로 농·산촌 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산불 등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사용에 더 주의해야 한다.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우선 보일러 주변에 땔감이나 가연물 등을 두지 않고, 재를 치우기 전에는 남은 불씨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연료 투입구는 반드시 닫고 사용하며 만약에 대비해 보일러 근처에 소화기와 물동이를 준비해 두면 좋다. 또 연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하면 원활한 연소에 도움이 된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로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고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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