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경북 청송 재향군인회, 무주서 화합·결속 다져

무주군ㆍ청송군 재향군인회 함께 기념 촬영 [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 재향군인회와 경북 청송군 재향군인회가 14일 무주에서 만났다.

양측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국민화합 친선 교류 영호남 행사는 지역을 넘어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 재향군인회 하헌용 회장과 청송군 재향군인회 김세종 회장, 황유선 여성회장 등이 함께 했다.

하헌용 회장은 "무주와 청송군 재향군인회는 25년간 화합의 단초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며 "친선 교류 행사가 회원 단결과 친목 도모를 넘어 두 지역과 단체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종 회장은 "두 단체가 다져 온 신의가 이 시간으로 더 돈독해지길 바란다"라며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무주군과 청송군 재향군인회는 1998년 10월 29일 자매결연을 하고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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