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기초수급자 남성 숨진 지 15일 만에 발견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홀로 살던 70대 기초생활수급자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어제(13일) 오후 '집 안에 인기척이 없다'는 주민센터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70대 남성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뤄 A 씨가 사망한 지 15일 정도 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타살 정황은 없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알려졌는데, 지난달 12일 주민센터 담당자와 마지막으로 연락을 주고받았고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아 담당자가 직접 주거지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