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오창훈 암투병 끝에 세상 떠나…향년 47세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2023. 11. 14.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성 듀오 원투 멤버 오창훈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14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오창훈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강북삼성병원에서 사망했다.

앞서 고인은 올 초부터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으로 투병해 왔다.

1976년생인 오창훈은 1990년대 초 가수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댄서로 활약하는 등 춤꾼으로 이름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故) 오창훈 SNS 화면 캡처

남성 듀오 원투 멤버 오창훈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14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오창훈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강북삼성병원에서 사망했다.

앞서 고인은 올 초부터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으로 투병해 왔다. 최근 수술을 받은 뒤에는 경과를 지켜봐 온 것으로 전해졌다.

1976년생인 오창훈은 1990년대 초 가수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댄서로 활약하는 등 춤꾼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5년 댄스그룹 체크로 데뷔했고, 1997년에는 가수 김준희와 함께 혼성 듀오 마운틴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고인은 2003년 송호범과 함께 원투를 결성,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자 엉덩이'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8년에는 추억의 스타를 찾는 JTBC '슈가맨2'에 출연해 건재를 과시했으며, 이듬해인 2019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10시 예정이며, 장지는 성남화장장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