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트랙 #2’ 구 애인 vs 현 썸남, 내 마음 어디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2’이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에서는 감성적인 일러스트 배경 앞 버스정류장에 앉은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수트를 입은 세련된 스타일의 노상현과 풋풋한 모습과 수줍은 표정의 손정혁은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두 사람 사이에 앉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금새록 역시 화사한 에너지를 선보였다.
함께 게시된 영상 예고편에서는 “이 레슨 네가 신청한 거야?”, “피아노 선생이 너야?”라는 대사와 함께 4년 만에 재회한 두 ‘구 연인’의 만남이 그려진다. 즐거워 보이는 인물들의 모습, 고민에 빠진듯한 ‘수호’의 모습부터 누군가를 신경 쓰는 듯 돌아보는 ‘현서’의 모습까지 짧게 비쳤다. 여기에 “대표님한테는 아무 감정 없는 거죠?”라고 묻는 ‘케이’의 한마디, “다시 시작하려면 이제 진짜 끝을 내야겠다. 처음부터 다시 할게요”라는 ‘현서’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그들을 둘러싼 삼각관계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시리즈 ‘사운드트랙 #2’는 피아노 과외 선생 ‘현서’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연인,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과 함께 음악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열혈사제’, ‘미스터기간제’ 등에서 사랑받은 배우 금새록이 현실주의자 피아노 선생 ‘도현서’ 역을 맡았다. 그의 옛 연인이자 이별 후 성공한 CEO ‘지수호’ 역은 드라마 ‘파친코’로 눈도장을 찍은 노상현이 연기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를 알리는 손정혁은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싱어송라이터 ‘케이’로 분한다. ‘빈센조’,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감독과 ‘악마판사’의 최정규 감독이 ‘사운드트랙 #1’에 이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는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2 >는 오는 12월 6일 공개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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