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시그널] “극도의 저평가 해소” 올해 30% 오른 HDC현산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11. 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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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만 주가가 30% 오르며 완연한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택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시장 개선세가 꾸준히 이어질 경우 다른 건설사보다 주가가 먼저 반응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21.13% 수익률을 달성하며 차익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인공지능(AI)이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KB증권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했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무관심에서 비롯된 회사 펀더멘털에 대한 오해의 해소, 광운대 역세권 등 서울·수도권 자체 사업부지 부각 등의 과정을 거치며 추세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주택사업 공정 본격화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연결기준 1조331억 원, 영업이익 620억 원, 순이익 621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0% 늘었고, 순이익도 지난해보다 114.7% 급증했다. MK시그널은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지난달 26일 매수 신호, 이달 9일 매도 신호를 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이달 7~13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HDC현대산업개발(21.13%), 비올(19.05%), 덴티움(10.63%) 순으로 높았다. 미국 주식은 페르도케오에듀케이션(PRDO·34.80%), 홀라드에너지컴퍼니(HNRG·29.26%), 에너지퓨얼스(UUUU·23.0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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