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천지바이오와 153억 규모 투자협약

총 사업비 153억 원 투입… 2027년까지 공장 증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복합비료제조기업인 천지바이오와 공장신설 위한 투자협약(MOU)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군청상황실서 진행된 협약식은 정영철 영동군수, 한기균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과 천지바이오는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영동군에 투자를 결정한 천지바이오는 기존 황간 물류단지입주업체로 영동산업단지내 1만 4381.7㎡ 면적 대규모부지에 153억을 투입해 2027년까지 공장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장증설이 완료되면 40명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기균 대표이사는 "회사미래건 영동일반산업단지 투자결정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준 충청북도와 영동군에 감사 드린다"며"이번 투자를 계기로 영동군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일라이트 세계최대량이 매장(5억 톤 추정)돼 있는 지역으로 천지바이오는 영동군일라이트를 활용한 기능성비료를 개발생산하는 업체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기업미래가 담긴 중요한 투자를 우리 지역으로 결정해준 천지바이오 한 대표에게 감사 드린다"며"앞으로도 천지바이오가 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 재정적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