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논란 있었던 봉화 석포제련소에서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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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오전 11시 12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철골조로 만들어진 지상 2층짜리 용해 공장 내부에서 불길이 시작돼 지붕 등을 태웠습니다.
불을 끄기 위해 경북소방본부 장비 14대와 강원소방본부 장비 2대가 동원됐습니다.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최초 신고는 기계에서 발화가 됐다고 접수됐지만 용접 등으로 인해 지붕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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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오전 11시 12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철골조로 만들어진 지상 2층짜리 용해 공장 내부에서 불길이 시작돼 지붕 등을 태웠습니다. 불은 오전 11시 37분쯤 꺼졌습니다.
당시 불이 나자 건물 안에 있던 근무자 7명은 모두 대피를 마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불을 끄기 위해 경북소방본부 장비 14대와 강원소방본부 장비 2대가 동원됐습니다.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최초 신고는 기계에서 발화가 됐다고 접수됐지만 용접 등으로 인해 지붕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봉화 석포제련소는 지난 10여년 동안 낙동강 상류에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방류하는 등 환경 관련법을 120여차례 위반했습니다.
현재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환경부의 통합허가를 받아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환경 법령 위반 사례는 여전히 남아있으며 대표 이사는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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