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권다미 ‘지드래곤 동생 구하기’ 나섰다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친누나 권다미가 동생에 대한 응원을 호소했다.
권다미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 가디언스 오브 데이지’(G-DRAGON Guardians Of Daisy)이라는 제목의 글로 지드래곤을 응원하자는 태그를 독려했다.
인스타그램 내에서 ‘지드래곤가디언스오브데이지’ 태그를 입력한 뒤 손가락 또는 소품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구호를 만든 뒤 게시물을 올리며 지드래곤을 지지하자는 응원 행렬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데이지는 지드래곤이 론칭한 패션 브랜드의 상징물로 팬들 사이에서 지드래곤을 은유하는 뜻으로도 쓰인다.
지드래곤은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자신이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자 지드래곤은 변호인을 선임해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고 간이 마약 시약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으며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경찰이 명확한 물증이 없음에도 지드래곤을 입건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무리한 수사가 이어졌다’는 비판론이 이어졌다.
권다미 또한 이에 동참했다. 그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진짜 참다 참다 XX.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는 글로 동생 지드래곤을 둘러싼 의혹에 불편함을 내비쳤다. 권다미는 해당 글에 지드래곤이 2009년 발표한 ‘가십 맨’(Gossip Man)을 삽입했다.
권다미는 지드래곤의 친누나로 패션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10월 배우 김민준과 결혼식을 올리며 주목받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13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마약 투약을 했느냐’는 질문에 “하지 않았다”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에게 주고 받은 적도 없기 때문에 몸에서 성분이 검출된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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