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유족 측 "경찰 조서 내용 등 정보공개 청구"
권준수 2023. 11. 14. 15:07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사망 사건을 경찰이 내사 종결하자 유족 측이 정보공개를 통해 수사가 부진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사망한 서이초 교사의 유족 측 변호인은 오늘(14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학부모 통화목록과 동료 교사 진술 내용 등을 경찰에 정보공개 청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학부모와 교사 사이에 통화 중에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 경찰이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들으며 적절한 질문을 했는지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경찰 설명대로 가해 학생 학부모가 교사한테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한 적 없는지, 통화 목록을 직접 확보해 확인해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서이초 교사의 사망 사건은 학부모의 폭언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극단적 선택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경찰, 서이초 사건 수사 종결..."갑질 부모 없었다"
- “배달 음식만 먹어서…” 도시가스 호스 절단한 20대
- 손가락 물었다고...키우던 개 10층에서 던져 죽게한 남성, 처벌은?
- 29년 만에 빛 보는 롤렉스·소주...통 큰 할인 기대감 [앵커리포트]
-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임박...4천 명 긴급 대피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트럼프의 관심 밖 '북한 핵무기'...김정은, 이유 있는 눈치보기?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