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세지농협멜론공선회·알곡영농조합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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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세지농협 멜론공선출하회와 알곡영농조합법인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농업유통분야 표창을 수상한 세지농협 멜론공선출하회는 1996년에 결성돼 현재 7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날 시청사에서 세지농협 이은상 조합장, 김병오 멜론공선출하회장, 최정웅 알곡영농조합법인 대표 등과 만나 대통령상 표창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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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세지농협 멜론공선출하회와 알곡영농조합법인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농업유통분야 표창을 수상한 세지농협 멜론공선출하회는 1996년에 결성돼 현재 7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세지멜론은 전체 재배면적 62㏊, 70여 농가에서 연평균 약 3200톤을 생산하고 있다. 연평균 기온이 15도로 적당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멜론 재배에 있어 최적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세지멜론의 성공 비결은 철저한 공선시스템에 있다. 공선회원들은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 정산 시스템으로 멜론 품질을 균일화하는 데 힘써왔다.
농산물 GAP인증을 비롯한 우수 품종 발굴, 품종 규제를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멜론을 유통해오며 지난해 3196톤 규모 멜론을 생산, 매출액 191억원을 달성했다.
2012년 결성된 세지면 소재 알곡영농조합법인은 식량산업발전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80여명의 밭농가 회원이 공동경영체 시스템을 도입해 62㏊에서 콩, 팥, 유채 등 식량작물 품질 균일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해 왔으며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통한 식량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1년엔 나주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Non-GMO(비유전자 변형 농산물) 유채유를 학교 급식에 공급하는 등 건강한 먹거리 산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날 시청사에서 세지농협 이은상 조합장, 김병오 멜론공선출하회장, 최정웅 알곡영농조합법인 대표 등과 만나 대통령상 표창을 축하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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