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오창훈, 암 투병 끝 사망…"향년 47세, 하늘의 별 되다"

김다은 2023. 11. 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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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투'의 멤버 오창훈이 14일 오전 사망했다.

연예계에 따르면, 오창훈은 대장암과 신경내분비암으로 투병 중이었다.

오창훈은 지난 2003년 송호범과 원투를 결성했다.

원투는 이후 소속사를 옮겨 '쿵짝',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잇달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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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그룹 '원투'의 멤버 오창훈이 14일 오전 사망했다. 향년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연예계에 따르면, 오창훈은 대장암과 신경내분비암으로 투병 중이었다. 고인은 지난 2월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항암 치료를 받고 호전됐으나, 급속도로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진다.

오창훈은 지난 2003년 송호범과 원투를 결성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댄스듀오로 활약했다. 1집 '자 엉덩이'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프로듀서 박진영이 당시 작곡과 작사를 맡았다. 

꾸준히 활동했다. 원투는 이후 소속사를 옮겨 '쿵짝',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잇달아 냈다. 특히 '별이 빛나는 밤에'는 공개되자마자 엠넷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원투는 지난 2010년에는 팀 해체 없이 휴지기에 들어갔다. 오창훈은 이후 프로듀서 겸 DJ로 대중에 모습을 비췄다. 지난 2019년에는 비연예인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슬하에는 아들이 한 명 있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다.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의 성남화장장이다.

<사진출처=오창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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