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혐의 완강히 부인…누나 권다미 "응원 부탁"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친누나 권다미가 동생을 향한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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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권다미는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스토리 기능을 이용해 지드래곤 팬들이 진행하고 있는 응원 캠페인 참여를 부탁했다.

권다미가 업로드한 캠페인 게시글에는 'G-DRAGON Guardians Of Disy(지디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 'We Stand With GDragon(위 스탠드 위드 지드래곤)', "많은 응원의 글 부탁드린다"라는 문구가 담겼고, 캠페인 참여 방법 등이 담겼다.

캠페인 안내대로 진행한다면, 지드래곤의 트레이드마크인 데이지 꽃과 피스마이너스원 모양 등이 생긴다. 권다미는 이들의 안내대로 캠페인에 참여, 인증샷을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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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권다미는 동생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그는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의 '가십 맨(Gossip Man)'을 BGM으로 삽입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이 머리를 제외하고 온몸을 제모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의심을 받자 이같은 반응을 보인 것.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아 피의자로 형사 입건됐다. 경찰은 유흥업소 여실장 A씨(29)에 대한 압수수색 조사 과정에서 배우 이선균은 물론, 지드래곤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았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지드래곤은 줄곧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난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며 "(정밀) 검사 결과는 당연히 음성이 나와야겠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에게 주고받은 적도 없기 때문에 몸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된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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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 권다미 개인 계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