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수금 시작”…‘연금 캐럴’ 저작권료만 760억

서다은 2023. 11. 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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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여왕' 머라이어 캐리(54)가 돌아왔다.

14일(현지 시간) 기준 '영국 공식 싱글 차트'(Official Charts Company)에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캐럴,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40위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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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크리스마스 여왕’ 머라이어 캐리(54)가 돌아왔다.

14일(현지 시간) 기준 ‘영국 공식 싱글 차트’(Official Charts Company)에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캐럴,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40위에 기록됐다. 아직 11월인데도 이른바 ‘연금 캐럴’의 존재감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

머라이어 캐리가 1994년 10월 29일 발표한 음반 ‘Merry Christmas’의 수록곡인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30년이 지나도 매해 크리스마스에 가장 많이 스트리밍되는 곡이다. 때문에 이 곡은 ‘머라이어 캐리의 연금송’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지난해 12월 빌보드 보도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저작권료로만 매해 약 155만 달러(한화 약 21억 원)을 번다. 올 연말까지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저작권료로만 781억 원이 누적될 전망이다.

머라이어 캐리도 이를 잘 알고 있는듯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때가 왔다”며 얼음 속에 갇혀 있다 깨고 나오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머라이어 캐리가 탈출하자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흘러나온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내일(15일)부터 13일간 ‘Merry Christmas One and All!’ 투어를 시작한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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