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조탈퇴 강요 의혹' SPC 전 부사장 소환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를 상대로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SPC 그룹 전직 부사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오늘(14일) SPC 그룹 전 부사장이자 계열사 비상근 고문인 김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SPC 그룹 계열사 PB 파트너즈의 부당 노동 행위에 SPC 그룹 차원의 관여가 있었는지 등을 묻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PB 파트너즈가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SPC #부당노동행위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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