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이수민 기자 2023. 11. 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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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14일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과 시민 대응요령 숙지를 위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박종철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실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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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역량 강화, 협력체계 구축
기상청이 대기 정체와 해외 유입으로 일시적으로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한 지난 2일 오전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3.1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는 14일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과 시민 대응요령 숙지를 위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전날 전국 17개 시·도에서 초미세먼지가 150㎍/㎥ 2시간 이상 지속 되고 다음날 75㎍/㎥를 초과하는 위기경보 주의단계 상황'을 가정해 전국의 모든 공공·행정기관에서 시행했다.

훈련은 △공공사업장 가동시간 단축 △관급공사 제한(노후 건설장비 사용 제한) △5등급 차량 모의 운행 제한 △행정·공공기관 차량2부제와 공공·관용차량 운행제한 △도로청소 강화 △사업장 점검 등의 실제훈련과 △재난문자 발송 △관용차량 운행 제한 등의 서면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구는 건설공사장 공사시간 조정과 비산먼지 불법배출 지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질 점검 등을 진행했다. 풍암호수공원에서 미세먼지 저감방안과 대응요령을 전파하는 캠페인도 펼쳤다.

박종철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실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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