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달 1일 ‘재난의학센터’ 문 연다…심포지엄도

정일형 기자 2023. 11. 14.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다음달 1일 '순천향 재난의학센터' 문을 열고, 심포지엄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는 재난의학의 모든 영역을 다루는 체계적인 전문 교육과 인증시스템을 구축하며 연구 교류로 성공적인 민-관 또는 민-군 협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신희준 순천향 재난의학센터장(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사진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다음달 1일 '순천향 재난의학센터' 문을 열고, 심포지엄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는 재난의학의 모든 영역을 다루는 체계적인 전문 교육과 인증시스템을 구축하며 연구 교류로 성공적인 민-관 또는 민-군 협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전국의 의료진과 의대생, 간호대생, 응급구조과 학생과 일반인, 소방대원, 경찰, 군인 들이다.

이를 위해 부천병원은 신희준 응급의학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신 센터장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병원 BIDMC(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재난의학 펠로우십 및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 펠로우 출신으로 다양한 재난의학 국제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미국 및 유럽 재난의학회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국내 몇 안 되는 재난의학 전문가다. 국내외 주요 재난의학 교육기관의 훈련교육과 워크숍을 설계하고, 운영위원과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복지부와 WHO 주최의 ‘제5차 국제 군중집회의학 콘퍼런스’에 초청돼 ‘2022년 한국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를 주제로 강의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전문성을 인정받는다.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CBRNe와 Counter-Terrorism Medicine: 현대 위협에 대한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신희준 순천향 재난의학센터장과 로베르토 무가베로 유럽 재난의학센터 회장이 주요 연자로 참여해 ▶CBRNe(화학·생물·방사능·핵·고폭탄) 위협 및 대테러의학 개관 소개 ▶최근 CBRNe 위협 및 의학적 대응에 대한 사례 분석(하마스-이스라엘 테러) ▶현장의 최첨단 CBRNe 재난 기술 및 대응 전략의 소개 등에 대해 강의하며 ‘대한민국의 재난의료체계는 CBRNe 및 테러에 안전한가?’를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홈페이지(https://url.kr/39er4c)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희준 순천향 재난의학센터장은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는 심포지엄과 유럽 재난의학센터 협약을 시작으로 세계 유수 재난의학 교육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재난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 교육과 인증 체계를 구축해 국내 최고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