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프로농구 이현중 입지 바뀌나…소속팀 감독 경질

박지혁 기자 2023. 11. 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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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프로농구(NBL)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이 소속팀 일라와라 호크스의 감독 교체로 팀 내 입지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일라와라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제이콥 재코마스 감독과 협의해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경질 이유는 성적 부진 때문이다.

재코마스 감독 체제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한 이현중에게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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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리그 데뷔 시즌 평균 5.5점 4.4리바운드
감독 교체로 이현중 출전·활용법 변화 기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농구선수 이현중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힐튼 가든 호텔에서 열린 프로농구 해외 진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현중은 호주리그 팀 알라와라 호크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3.08.0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호주프로농구(NBL)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이 소속팀 일라와라 호크스의 감독 교체로 팀 내 입지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일라와라 구단은 14일(한국시간)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제이콥 재코마스 감독과 협의해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경질 이유는 성적 부진 때문이다. 일라와라는 2023~2024시즌 2승7패로 부진한 출발을 보이며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재코마스 감독 체제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한 이현중에게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호주 리그에 진출한 이현중은 8경기에서 평균 15분 남짓 코트를 밟으며 평균 5.5점 4.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은 44%.

어시스턴트 코치 저스틴 테이텀이 새 감독을 찾는 동안 임시로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테이텀 대행은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의 스타플레이어 제이슨 테이텀의 아버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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