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인 배영빈, 음주운전 적발 감췄지만 결국 들통

김경현 기자 2023. 11. 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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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선수 배영빈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롯데 구단은 14일 "배영빈이 지난달 말 서울 모처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음주 운전 단속에 잡혔던 사실을 지난주에야 파악했다.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대리운전을 부른 후 골목에 주차된 차를 빼기 위해 300m가량을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고 한다.

2회 음주운전 시 5년 실격 처분을 받고 3회 이상 음주운전 시 영구 실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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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빈 / 사진=롯데 자이언츠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선수 배영빈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롯데 구단은 14일 "배영빈이 지난달 말 서울 모처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음주 운전 단속에 잡혔던 사실을 지난주에야 파악했다.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배영빈은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대리운전을 부른 후 골목에 주차된 차를 빼기 위해 300m가량을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고 한다. 당시 배영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고 알려졌다.

배영빈은 올해 육성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5월 9일 정식선수로 전환됐으며 18경기에 출전해 16타수 5안타 타율 0.313 출루율 0.353 장타율 0.438을 기록했다.

한편 KBO 야구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처분 기준에 해당한다면 1년 실격 처분을 받는다. 2회 음주운전 시 5년 실격 처분을 받고 3회 이상 음주운전 시 영구 실격이 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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