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기재부 예산실 간담회서 국비 증액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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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4일 2024년 국비 9조원 시대 달성을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실 실국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남도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전년보다 국비 4.9%가 증가한 8조6000억여 원이 반영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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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4일 2024년 국비 9조원 시대 달성을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실 실국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남도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전년보다 국비 4.9%가 증가한 8조6000억여 원이 반영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국회 예산 심사단계에서도 전남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 차질없이 증액 반영되도록 많은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은 "전남의 현안 사업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최대한 잘 검토해 지역 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남도는 이날 국회 증액 핵심 사업으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사전기획조사 용역 사업을 건의했다.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향토음식진흥센터, 한국에너지공대 정부 출연금 전액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오는 17일 여·야 원내대표, 22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면담을 추가로 갖고 국회 예산 확정 시까지 지역현안 해결과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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