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삼천동 '수소충전소' 신축 공사 본격 시작

핵심요약

충전소 분산 다원화 및 충전 시간 단축, 충전 인프라 부족 해결
동내 수소충전소와 동일 용량, 넥쏘 수소전기차 100대 이상 충전
내년 12월 동내면 화물차공영차고지에 수소교통복합기지 추진

연합뉴스

강원 춘천시 삼천동 수소충전소가 지난달부터 건축과 토목공사를 시작해 내년 3월 완료할 예정이다.

삼천동 수소충전소는 동내 수소충전소와 동일 용량인 충전용량 일일 500kg, 충전기 2대로 운영시간 10시간 기준으로 넥쏘 수소전기차 100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다.

수소충전소가 완료되면 지역 수소충전소는 총 3개소로 하루 충전용량 1,250㎏/일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넥쏘 기준으로 250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한 수소충전소 분산 다원화를 통해 그동안 충전소 고장 등 운영 중단에 따른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춘천시는 동내면 화물차공영차고지에 내년 12월 구축 예정인 수소교통복합기지 사업을 통해 일일 2톤 충전용량의 대용량 수소충전소 구축, 수소전기버스 등 대형수소전기차 보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우규 기후에너지과장은 "수소전기차 이용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삼천동 수소충전소를 내년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4월부터 시운전 상업운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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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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