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도공원·대방공원에 맨발 황토길 개방

권혁진 기자 2023. 11. 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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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맨발걷기(어싱) 열풍이 부는 가운데 서울 동작구가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주요 공원 두 곳에 맨발 황토길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방된 두 곳은 상도공원(상도동 533-3) 유아숲체험장과 대방공원(대방동 520) 내 산책로로, 각각 길이 80m와 90m다.

이달 말에는 현충공원(유아숲체험장)에도 맨발 황토길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동작반려견공원, 노들나루공원 등 기존 산책로와 연계한 맨발 황토길을 6곳 이상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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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까지 6곳 이상 추가 조성
[서울=뉴시스]대방공원 맨발황토길 걷는 박일하(오른쪽) 동작구청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전국적으로 맨발걷기(어싱) 열풍이 부는 가운데 서울 동작구가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주요 공원 두 곳에 맨발 황토길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방된 두 곳은 상도공원(상도동 533-3) 유아숲체험장과 대방공원(대방동 520) 내 산책로로, 각각 길이 80m와 90m다. 이달 말에는 현충공원(유아숲체험장)에도 맨발 황토길이 들어설 예정이다.

황토길은 원지반 위에 황토를 포설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세족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했다.

구는 깨끗하고 쾌적한 황토길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일 2회 낙엽 청소를 시행하고, 황토 유실 시 수시 보충한다.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동작반려견공원, 노들나루공원 등 기존 산책로와 연계한 맨발 황토길을 6곳 이상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각종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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