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구석구석에 '명품골목길'…민화·캘리그래피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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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종로1·2·3·4가동에 '명품골목길'이 탄생했다.
안문규 종로 1·2·3·4가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익선동에 전통 민화와 캘리그래피 등을 응용한 특별한 벽화를 완성하고 거리 미관, 보행환경을 개선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종로에 깊은 애정을 지닌 이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다양한 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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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종로1·2·3·4가동에 '명품골목길'이 탄생했다.
종로구는 주민소통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명품골목길 가꾸기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생적 주민모임 '3-8이웃사촌포럼' 주도로 돈화문로11다길 일대 약 60m 구간에서 오방색상, 전통 이미지를 활용한 벽화를 조성했다.
안경희 작가와 자원봉사자, 주민을 포함해 20명이 참여했으며 지역기업인 삼화페인트에서도 힘을 보탰다. 이들은 벽화 그리기뿐만 아니라 골목길에 방치된 통신선, 전선 등을 제거해 관광객과 구민을 위한 걷고 싶은 골목길을 만들고자 했다.
안문규 종로 1·2·3·4가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익선동에 전통 민화와 캘리그래피 등을 응용한 특별한 벽화를 완성하고 거리 미관, 보행환경을 개선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종로에 깊은 애정을 지닌 이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다양한 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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