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7일까지 강릉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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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27일까지 강릉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단속은 강릉페이 운영대행사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강릉페이 가맹점 총 1만6000개소를 대상으로 부정유통 의심거래를 확인한다.

시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서 추출한 이상거래 내역과 주민신고 사례를 분석하고 가맹점 현장 방문을 통해 부정유통 사례를 철저히 적발할 계획이다.

의심내역이 소액이고 비정기적인 경우에는 유선으로 확인 후 소명요구 및 재발방지를 안내할 예정이다.

단 고액이고 반복적, 체계적일 경우에는 현장단속을 실시하고 필요시 행·재정적 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강릉페이 결제거부, 현금영수증 발행거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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