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언급 "내가 '아는 형님' 출연해도 되지 않나"

정한별 2023. 11. 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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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영이 전남편인 방송인 이상민을 언급했다.

이혜영이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을 때 전 남편 이상민에게 남긴 영상편지에 대한 이야기였다.

당시 이혜영은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내가 가슴이 아프다. 방송국에서 마주치면 되게 좋을 텐데.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혜영은 '아는 형님' 멤버들을 좋아한다고 했고 김희철은 "이런 얘기도 사실 되게 고마운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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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꽃밭병동' 통해 남편 이상민 언급
영상편지 회상 "이상민 답장 기대"
이혜영이 전남편인 이상민을 언급했다. '꽃밭병동' 캡처

배우 이혜영이 전남편인 방송인 이상민을 언급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웹예능 '꽃밭병동'에서는 이혜영이 김희철과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혜영은 김희철에게 "최근 들은 남의 사생활 중 가장 핫한 이야기가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희철은 "최근 누나가 어떤 프로그램에서 되게 따뜻한 말을 해준 걸 봤다. '너무 따뜻하다' 싶어서 당사자를 만나 '형, 이거 봤어?'라고 물었다. '안 봤어'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혜영이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을 때 전 남편 이상민에게 남긴 영상편지에 대한 이야기였다. 당시 이혜영은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내가 가슴이 아프다. 방송국에서 마주치면 되게 좋을 텐데.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김희철에게 "제가 영상 편지 띄운 거 봤다 이거냐"고 질문했다. 이혜영의 말을 들은 김희철은 "저는 봤다"고 답한 뒤 "다른 누군가는…"이라며 머뭇거렸다. 이혜영은 "답장 기대한다고 전해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그는 "그분이 아프거나 해외 출장을 가거나 무슨 일 생겨서 공석이 되면 내가 ('아는 형님'에) 나가도 되지 않냐"고 했다. 김희철은 "안 그래도 제작진이 그런 회의를 많이 했다. 제작진도 '오빠, 언제 한 번 안 아프냐' 이런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아는 형님' 멤버들을 좋아한다고 했고 김희철은 "이런 얘기도 사실 되게 고마운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혜영은 2004년 룰라 출신 이상민과 결혼했다. 그러나 2005년 이혼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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