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로봇자동화 솔루션에 챗GPT 결합

팽동현 2023. 11. 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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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는 자사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솔루션 '에이웍스(A.WORKS)'에 생성형AI(인공지능) '챗GPT'를 결합, 개발 편의성을 높이는 등 기능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SW(소프트웨어) 자동화 봇인 RPA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업무를 구체적으로 지시하기 위한 스크립트를 작성(코딩)해야 하는데, 챗GPT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작성된 코드를 불러와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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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직원들이 RPA '에이웍스'를 적용해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한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포스코DX 제공
2023 에이웍스 개발자 컨퍼런스 전경. 포스코DX 제공

포스코DX는 자사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솔루션 '에이웍스(A.WORKS)'에 생성형AI(인공지능) '챗GPT'를 결합, 개발 편의성을 높이는 등 기능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SW(소프트웨어) 자동화 봇인 RPA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업무를 구체적으로 지시하기 위한 스크립트를 작성(코딩)해야 하는데, 챗GPT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작성된 코드를 불러와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챗GPT 창을 별도로 열지 않더라도 개발자 스크립트 작성 화면에서 바로 코드를 불러와 이용할 수 있고, RPA를 직접 활용하는 현업 사용자도 수행한 작업 결과에 대한 요약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사용자와 RPA가 하나의 PC에서 함께 작업을 할 수 없어 별도 PC가 필요했던 불편도 해소, 솔루션에 탑재된 'H브라우저(Headless Browser)'를 통해 사용자 작업과 동시에 SW봇이 백그라운드에서 작업하는 게 가능해졌다.

이밖에 UI(사용자화면) 내 위치인식 경로가 단순화됨으로써 더 많은 객체를 보다 정확하게 제어하게 돼 코드 수정이 간결해졌고, 할당된 작업·로그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도구인 워크센터의 사용환경도 개선됐다.

포스코DX는 자사 RPA 솔루션 파트너사 개발자들 대상으로 '2023 에이웍스 개발자 컨퍼런스'도 최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에이웍스'를 활용해 RPA 과제를 수행하 중인 하나금융티아이, 신세계아이앤씨 등 파트너사 개발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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