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24 수능' 수험생 위해 민·관 합동 교통대책 추진

권혜정 기자 2023. 11. 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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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교통혼잡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민·관 합동 수송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시험 당일 구민들이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도록 구청 홈페이지, SNS, 청사 디지털전광판 등 활용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공사, 교통, 생활소음을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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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일 앞둔 14일 서울 강북구 도선사에서 수험생 학부모가 학업성취 기도를 하고 있다. 2023.11.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교통혼잡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민·관 합동 수송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지며, 관내 16개 시험장에서 8899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송파구에서는 '수험생 수송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차량 48대가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교차로 등 중심으로 배치되어 수험생들의 신속한 이동과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등교 시간대에는 자치구 공무원과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자 총 208명이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 시험장 반경 200m 구간은 집중 불법 주·정차 단속 지역으로 불응 시 과태료 부과 및 견인 등 강력 조치한다.

뿐만 아니라 시험 당일 구민들이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도록 구청 홈페이지, SNS, 청사 디지털전광판 등 활용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공사, 교통, 생활소음을 통제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수험생들이 편안한 상태로 시험에만 집중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관계 기관과 부서가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구민들도 교통대책 추진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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