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APEC 참석 위해 15일 방미…尹과는 스탠포드대 토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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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15일부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지지통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오는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14일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16일, 14개국이 참가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서 "지속 가능하고 포섭적인 경제성장 실현을 위한 일본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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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하고 포섭적인 경제성장 실현 관련 日 입장 발표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15일부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지지통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오는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14일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APEC 정상회의에서는 자유롭고 열린 무역·투자 추진 및 디지털 기술, 기후변화 대책 등이 의제로 다뤄진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중요 과제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논의를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16일, 14개국이 참가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서 "지속 가능하고 포섭적인 경제성장 실현을 위한 일본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더불어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를 용인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차 밝힐 전망이다.
17일에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함께 스탠퍼드 대학에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위한 첨단 기술 분야 협력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 참가한다. 윤 대통령과의 별도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외에도 기시다 총리는 구글 등 미국 기업 간부들과 면담할 계획이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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