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흥도동,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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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특례시, 흥도동에서 주민자치회와 자율방범대가 주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거주 중인 혹한기 취약 가구들을 위해 난방용 연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6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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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고양특례시, 흥도동에서 주민자치회와 자율방범대가 주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거주 중인 혹한기 취약 가구들을 위해 난방용 연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6회째다.
이를 통해 겨울에 추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도록 2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후원했다.
차량으로 배달이 어려운 자연부락 내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95세 독거노인 가구를 위해 직능단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전달했으며, 특히 20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봉사에 나섰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연탄을 보는데, 내가 배달하는 연탄이 할머니의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무척 뿌듯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명기 자율방범대장은 "올겨울은 특히 춥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또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자원봉사자가 힘을 모은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고양=이윤택 기자(ytk@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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