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울산 1시간 생활권 광역철도 구축 '착착'

홍정명 기자 2023. 11. 14.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부산~울산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철도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는 경남~부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2건의 타당성조사와 마산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연결하는 복선전철 개통을 내년까지 완료한다고 1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양산~울산광역철도 예타 내년 6월 완료
KR의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타당성조사도
마산역~부산 부전역 복선전철 2024년 말 개통
[창원=뉴시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등 노선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부산~울산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철도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는 경남~부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2건의 타당성조사와 마산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연결하는 복선전철 개통을 내년까지 완료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국가철도공단(KR)의 사전타당성조사가 내년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은 정부에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부산~양산~울산, 대구~경북, 광주~나주, 대전~세종~충북, 용문~홍천 등 5개 선도사업 중의 하나로, 부산 노포역에서 양산 웅상을 거쳐 KTX울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48.8㎞ 구간에 사업비 3조424억 원(예상)을 투입해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계획 중이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은 김해 진영, 양산 북정, KTX울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51.4㎞ 구간에 총사업비 1조9354억 원(예상) 을 투입한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함께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고시되어 오는 2032년 개통을 목표로 국가철도공단에서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마산~부전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일반철도로서 부산시 부전동 부전역에서 김해시 진례면 신월역까지 신설구간 32.7㎞를 포함해 마산역까지 총연장 51.1㎞ 구간에 사업비 1조5766억 원 규모다.

현재 공정률 98%로 남은 전기·통신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6개월 정도의 철도종합 시험운행을 거쳐 2024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마산~부전 복선전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양산도시철도, 부산도시철도, 울산도시철도 등과 연계한 순환 철도망이 완성되면 경남·부산·울산은 1시간대 생활권이 가능해져 수도권에 버금가는 초광역 경제동맹체 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서부경남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남해안 1000만 관광 수요에 대비해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 기본 및 실시설계가 한창이다.

현재 ▲노선 및 구조물의 합리적 조정 ▲설계기준 및 관련 법령 개정 반영 ▲철도 시설물 안전성 강화 ▲단가 현실화 등으로 기본설계한 총사업비가 4조9438억 원에서 6조8664억 원으로 39% 증가되어 기획재정부 절차에 따라 총사업비 심의위원회 심의 후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를 진행 중이다.

경남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설계 완료 및 착공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필요성을 한국개발연구원에 적극 제시하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와 함께 내년까지 완료하여 후속 행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부내륙철도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하고, 행정 지원에 최선을 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