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 가을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청렴 봉사활동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이 14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는 산내면 송백리에서 사과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한 농촌일손돕기 청렴 봉사활동을 펼쳤다.

과수원을 방문한 교직원 20여 명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과 수확 작업과 수확물 옮기기 작업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가 신청을 받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청렴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손경순 교육장은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우리의 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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