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수출 호조에 3분기 매출 3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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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52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해외 매출은 2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현지 영업 및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고,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이 해외 수요 증가세를 뒷받침했다"라며 "특히 현지법인설립 효과로 미국 내 월마트 등 주류 채널 입점처와 중국 온라인 판매 채널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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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은 해외사업부문이 이끌었다. 해외 매출은 2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했다. 수출이 분기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고 1~3분기 누적 실적은 지난해 연간 수출 실적 6057억원에 근접한 5876억원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현지 영업 및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고,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이 해외 수요 증가세를 뒷받침했다"라며 "특히 현지법인설립 효과로 미국 내 월마트 등 주류 채널 입점처와 중국 온라인 판매 채널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국내는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95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신규 론칭한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 등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건면, 소스, 냉동HMR(가정간편식)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이 매출로 이어졌다.
한편 수출 물량을 모두 국내에서 생산하는 삼양식품은 급증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경남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에 약 2400억원을 투자해 신공장을 설립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1643억원을 투입해 밀양 제2공장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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