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민노총 탈퇴 종용 의혹’ SPC 계열사 임원 구속영장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SPC 계열사 임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 노동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 민주노총 지회는 작년 5월 회사 임직원들이 제빵사들에게 '민주노총 노조를 탈퇴하고 한국노총 노조에 가입하라'고 종용했다며 사측을 고용노동부에 부당 노동행위로 신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SPC 계열사 임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 노동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4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PB파트너즈 전무 정모씨, 상무보 정모씨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과·제빵 인력을 관리하는 회사다. 이 회사 민주노총 지회는 작년 5월 회사 임직원들이 제빵사들에게 ‘민주노총 노조를 탈퇴하고 한국노총 노조에 가입하라’고 종용했다며 사측을 고용노동부에 부당 노동행위로 신고했다.
작년 10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PB파트너즈 법인과 황재복 대표이사 등 임직원 28명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달부터 두 차례에 걸쳐 SPC 본사와 허영인 회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