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황희찬, 울버햄프턴 10월의 선수 선정

이동건 2023. 11. 14.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구단 '10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울버햄프턴 구단은 14일(한국시간) "10월 3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린 황희찬이 10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현재 황희찬은 리그 6골을 기록해 득점 공동 6위에 올라 있으며, 2021-22시즌 세웠던 EPL 개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5골)도 단 10경기 만에 경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경기 6골 2도움
EPL 득점 공동 6위
개인 최다 득점 기록도 경신
황희찬이 10월 29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0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울버햄프턴=AP 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구단 ‘10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울버햄프턴 구단은 14일(한국시간) "10월 3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린 황희찬이 10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이달의 선수는 팬 투표를 통해 정해지는데, 황희찬은 45%의 지지를 받아 페드루 네투(41%)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0월 EPL은 A매치 기간이 포함돼 3경기가 열렸다. 황희찬은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팀의 무패 행진(1승 2무)에 앞장섰다.

애스턴 빌라와의 8라운드에서 리그 5호골을 터뜨려 팀의 1-1 무승부를 만들었고, 본머스와의 9라운드(2-1 승)에서 칼라이지치의 결승골 때 도움을 기록했다. 뉴캐슬과의 10라운드에서는 다시 골을 터뜨려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현재 황희찬은 리그 6골을 기록해 득점 공동 6위에 올라 있으며, 2021-22시즌 세웠던 EPL 개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5골)도 단 10경기 만에 경신했다.

클린스만호에 발탁된 황희찬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르기 위해 지난 12일 귀국했다.

황희찬은 13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운이 좋게 팀에 조금 더 적응을 하면서 좋은 결과들이 있었다”며 “다치지 않아야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에 몸 관리에 더 신경 쓰려 한다”고 밝혔다.

이동건 인턴 기자 ehdrjs3589@khu.ac.kr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