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수아레스, 대표팀 복귀...'절친' 메시와 월드컵 티켓 놓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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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를 깨무는 기행으로 전 세계 축구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가 우루과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한때 동료이자 절친이었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적으로 만난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13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 소집 대상자를 발표한 가운데 수아레스는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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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를 깨무는 기행으로 전 세계 축구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가 우루과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한때 동료이자 절친이었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적으로 만난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13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 소집 대상자를 발표한 가운데 수아레스는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루과이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68골)을 보유 중인 수아레스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약 11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당시 우루과이는 한국과 함께 H조에 포함됐으며, 한국에 밀려 조 3위로 조별리그 탈락의 충격을 겪었다.
수아레스는 과거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왕컵 등 각종 대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메시와 함께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과 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우루과이)를 거쳐 올 시즌 그레미우(브라질)에서 뛰고 있는 수아레스는 29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는 아르헨티나가 4연승(승점 12)으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루과이(승점 7)는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췄던 메시와 수아레스의 맞대결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이번 우루과이 대표팀 명단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와 로날두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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