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데이터 트래픽 수요 폭발적 증가…인지 네트워크로 혁신해야"

김나인 2023. 11. 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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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가 향후 7년간의 기술, 네트워크, 최신 트렌드를 규정한 '기술 전략 2030'을 14일 발표했다.

노키아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네트워크 트래픽 2030 보고서'에 따르면, 네트워크 트래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2030년까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키아의 '글로벌 네트워크 트래픽 2030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일반 사용자 데이터 트래픽 수요는 22~25%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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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로고.

노키아가 향후 7년간의 기술, 네트워크, 최신 트렌드를 규정한 '기술 전략 2030'을 14일 발표했다.

노키아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네트워크 트래픽 2030 보고서'에 따르면, 네트워크 트래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2030년까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인공지능), 머신러닝, XR(확장현실), 디지털트윈, 자동화와 같은 기술과 수십억 개의 전자기기들이 이러한 추세를 가속하고 있다.

노키아는 주요 트렌드로 AI, 클라우드 컨티뉴엄, 메타버스, API 경제, 인더스트리 5.0, 가치 인터넷, 지속 가능성, 보안을 꼽았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혁신은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인지 네트워크'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노키아의 '글로벌 네트워크 트래픽 2030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일반 사용자 데이터 트래픽 수요는 22~25%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에는 글로벌 네트워크 트래픽 수요가 월 2443~3109 엑사바이트(EB)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클라우드 게임과 XR 도입이 많아질 경우 노키아는 연평균 성장률이 32%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니샨트 바트라 노키아 최고 전략 기술 책임자는 "노키아는 기술 전략 2030에서 고객과 산업을 위한 미래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제시한다"며 "이 아키텍처는 혁신, 지속 가능성, 생산성 및 협업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기하급수적인 강력한 네트워크의 능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리 카론 글로벌데이터 테크놀로지 연구 분석 글로벌 책임자는 "통신 산업은 전통적이며 수직통합적 구조에서 벗어나 보다 수평적이고 API 중심적인 미래로 변화해야 한다"고 평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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