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소규모 개발사업 자체 설계한다

사업 신속 추진, 비용 절감 위해 자체 현지 확인·측량·설계 추진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장수군이 2024년도 주민밀착형 소규모 개발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자체 현지 확인과 측량·설계를 실시한다.

장수군은 소규모 지역개발·발전사업, 생활환경정비사업, 농업 기반 시설확충사업, 기계화 경작로, 밭 기반 정비사업 등 주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고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사업의 측량·설계를 위해 자체 설계팀을 운영하고 있다.

장수군 청사 [사진=장수군]

군은 이번 소규모 개발사업 자체 설계팀 운영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 신속·정확하게 측량·설계를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 민원 처리 및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민원 발생 요인들을 사전에 해결하며 각 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매년 자체 설계를 통해 연간 7억여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절감되는 예산을 재투자함으로써 주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