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 문답지, 충북 4개 시험지구 도착

김재광 기자 2023. 11. 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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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이틀 앞둔 15일 문제지, 답안지가 충북 청주·충주·제천·옥천 4개 시험지구에 도착했다.

1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은 오는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4개 시험지구, 3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수능 예비 소집일에 충북고등학교를 찾아 시험장과 시험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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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 각 시험장 배부…15일 예비소집 "수험표 꼭 받아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이틀 앞둔 14일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에 문제지, 답안지가 도착해 손기준 교육장(왼쪽)과 직원들이 별도 보관 장소로 옮기고 있다.2023.11.14.kipoi@newsis.com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이틀 앞둔 15일 문제지, 답안지가 충북 청주·충주·제천·옥천 4개 시험지구에 도착했다.

1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은 오는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4개 시험지구, 3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실은 운송 차량은 이날 경찰 경호 아래 각 시험 지구에 도착했다. 문제지는 엄격한 보안 관리하에 별도의 장소에 보관된다. 수능 당일 아침에 각 시험장에 배부된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전년보다 410명 줄어든 1만2220명이다.

시험실은 청주 387실, 충주 85실, 제천 44실, 옥천 26실을 마련했다. 장애가 있는 수험생 10명은 청주 흥덕고(5명), 충주 예성여고(5명)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본다.

수험생은 15일 원서접수처에서 수험표를 반드시 수령한 후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예비소집에 참석해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이틀 앞둔 14일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에 문제지, 답안지가 도착해 교직원들이 별도 보관 장소로 옮기고 있다.2023.11.14.kipoi@newsis.com

수능 당일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점심 도시락, 음용수를 챙겨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을 챙겨 시험관리본부에 방문해 재발급받아야 한다.

시험장 반입이 가능한 물품은 흑색 연필, 0.5㎜ 흑색 샤프심, 지우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마스크, 휴대할 수 있는 아날로그 시계 등이다.

휴대전화, 태블릿PC,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 시험장에 소지하고 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전자기기를 미제출한 뒤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해 시험은 무효 처리한다.

수험생이 평소에 착용하고 있는 스마트워치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으로 수험생들은 반드시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지난 수능과 달리 올해는 방역지침 완화로 코로나19 확진자,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분리시험실, 병원시험장을 운영하지 않는다. 점심시간 방역을 위해 사용했던 수험생용 칸막이도 사용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수험생과 같은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르지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나 유증상자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확진자가 원하면 별도 공간에서 시험을 볼 수 있고, 점심시간 확진자를 분리하기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수능 예비 소집일에 충북고등학교를 찾아 시험장과 시험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핀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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