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숭모제 및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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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숭모제 및 문화행사'가 14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렸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펩페라, 합창 등 축하 음악회와 생가 옆 박정희 대통령역사자료관 내 박 전 대통령 미공개 유품(27점) 특별기획전, 국민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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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박천학 기자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숭모제 및 문화행사’가 14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한 이 날 행사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철우 경북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구미갑)·김영식(구미을)·윤두현(경산)·이인선(대구 수성구을) 등 국민의힘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전국 보수단체 회원, 지역민 등 약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생가 추모관에서의 숭모제에 이어 기념식,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명구 국정기획 비서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나라 산업화를 강력히 추진했으며 이는 민주주의 발전의 튼튼한 기반이 됐다"며 "지금 세계적인 복합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박 대통령의 정신과 위업을 다시 되새기고 이를 발판으로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역사는 영웅을 만들고 영웅은 역사를 바꾼다"며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 위대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은 박정희 대통령의 이념과 공적을 발전적으로 승계해 미래의 비전으로 국가를 도약시키고 서민 친화적인 정책과 경제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가 넘치는 나라, 그래서 우리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날을 기념하는 이유는 박 전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근간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초경제 강대국으로 끌어올린 위대한 지도자로서 대한민국의 자산이자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축사에서 "현재 문화·경제·사회 등 모든 면에서 박수를 받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며 이는 박 전 대통령의 ‘잘 살기 운동’ 덕분"이라며 "대한민국은 세계와 함께 개인이 가지는 작은 흠(欠)은 뒤로하고, 공(功)을 더 크게 인정해야 뼛속까지 진짜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펩페라, 합창 등 축하 음악회와 생가 옆 박정희 대통령역사자료관 내 박 전 대통령 미공개 유품(27점) 특별기획전, 국민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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